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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관련 이론들 ♡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 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 적절하게 건강하게 사용하자 ♡

by 공부하고 놀자!! 박뽀기 2020. 9. 29.

 방어기제란? (Defense Mechanism)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심리 의식이나 행위를 가리키는 정신분석 용어.

 

마음의 평정을 깨트리는 사건들이 내적 혹은 외적으로 발생할 때, 발생한 불안감은 초자아를 위협하게 되며, 이때 자아가 불안을 처리하고 마음의 평정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방어기제이다. 하지만 방어기제가 초자아의 이상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아가 초자아와 원초아의 요구를 타협시키는 것이 방어기제이다.

 

 


방어기제에 대한 오해


방어기제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방어기제가 의지가 부족한 나약한 사람들이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겁한 것으로, 인간의 내적 성숙에 방해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인간의 정신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막대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천천히 상처에서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방식이다. 만일 스트레스 상황을 방어기제라는 완충제 없이 정면으로 직면한다면 그 피해는 막대할 것이다. 관건은 사회적으로 용납 가능한 방어기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방어기제 이론은 정신분석학이 심리학에서 받아들여진 몇 안되는 예라는 사실ㅋㅋㅋㅋ

 

 

방어기제의 종류


 

1. 부정 (Denial)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외부의 실재나 사건을 아예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

 즉,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해 버림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찾고 스스로 불안을 피하려는 것을 말한다.

외부의 자극을 부정하는 것. 억압과 함께 가장 원시적이고 질 낮은 메커니즘으로 일컬어지며, 주로 어린이나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예)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사실을 부정한다. 그 이는 어딘가에서 분명 살아있으리라고 굳게 믿는 경우


2. 분리 (Splitting)


- 자기와 남들의 이미지, 자기와 남들에 대한 태도를 '전적으로 좋은 것'과 '전적으로 나쁜 것'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것으로 분리하는 것.

흑백논리로 대표 될 수 있다. 유아기 중 분리-개별화(같은 어머니가 아이를 혼내기도, 안아주기도)에 쓰는 방어기제이다. 경계선 인격장애(어머니의 양육이 너무 양면적이면 나타날 수 있음)의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이런 경우 복합적이고 애매한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예) 환자는 의사가 환자에게 종흔 말을 해줄 때에는 " 당신은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에요"라고 하지만 환자의 나쁜행동에 대해 언급할 때 "당신은 의사라는 권력을 이용하는 폭군이에요"라고 말하는 경우.

 

3. 전환 (Conversion)

-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갈등을 신체적으로 나타내는 것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 (Sensory Organ) 및 수의 근육계 (Voluntary muscula system)의 증상으로 표출되어 지는 것을 말한다.

 

 예) 못된 상관을 때려 죽일만큼 미워하는 사람에게 어느날 갑자기 오른팔에 마비가 오는 것, 심인성 실명, 경련, 일시적 맹목 등

 

4. 왜곡 (Distortion)

-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것.

 

5. 투사 (Projection)

- 자신의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이 타인에게 있다고 가정하는 것. 

 주로 과민, 분노, 공격성, 편견, 질투 등 부정적인 모습들로부터 야기되는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그러한 것들이 타인에게 있다는 식으로 투사한다.

 이러한 충동이나 욕구가, 사고과정으로 투사되면 망상(Delusion)이 되고, 지각과정으로 투사되면 환각(Hallucination)이 된다.

 

 예) 1. 정숙하지 못한 사람이 다른 엉뚱한 사람을 향해 성적으로 문란하다며 혐오하는 경우.

      2. 의처증이나 의부증 환자.

      3. 본인이 하는 혐오를 타인이 하는 척 뒤집어 씌움.

 

 

 

6. 해리 (Dissociation)

- 분열이라고도 불리며,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성격의 일부가 본인의 지배를 벗어나 하나의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

 

 예) 지킬박사와 하이드, 이브의 세 얼굴 등

 

7. 환상 (Fantasy)

- 상상 속에서 성취를 경험함으로써 좌절된 욕망을 충족하는 것을 말한다. 상상 속에서의 성취는 대개 자아도취적이고 전능적이다.

 

 예) 구직에 연거푸 실패한 후 놀고 있는 니트족(백수를 넘어 취직할 의지조차 없는)이 매일같이 자신이 취업설명회 강연자로 나서는 공상을 하는 경우.

 

8. 합리화 (Rationalizat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이 발현되었을 때 초자아가 반발하지 않도록 자신의 행동을 포장하고 그럴싸하게 무마하려는 것.

원초아의 파괴적인 충동에 순간적으로 압도당하면 곧바로 초자아의 폭풍태클이 들어오고 이는 극심한 불안과 심적 고통을 초래한다. 여기서 자아는 초자가 난리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초아의 충동으로 인해 발현된 사태를 어떻게든 해명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심하지 않으면 합리화 또는 위기해결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일상에서 자기합리화라고 하면 이보다는 self-justification 의미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예) 화가 나서 길바닥의 돌을 걷어찬 후, 돌이 이런데 떨어져있으면 위험하니 자신이 치워준 셈이라고 둘러대는 경우.

      분노에 차 상대를 폭행한 후, 자신은 사람이 아닌 짐승을 손 봐줬을 뿐이라고 되뇌이는 경우.

  

 예) 마약과 자동차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는지 알아? 사람들이 자동차를 팔지 않으면 나도 무기 안 팔아! 적어도 내 총은 안전장치라도 있어.
       - 유리 올로프, 로드 오브 워 중에서

 
 
9.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이 표출되지 못하도록 정반대 형태의 충동을 형성하는 것. 
 소위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을 연상시킨다. 이렇게 형성된 정반대의 충동이 표출되면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어색해 보인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5세 이전의 남자 어린이가 아버지에 대한 살해욕망을 아버지의 가치체계 내면화라는 결과로 바꿔놓는 이유가 바로 반동형성이며 (때로는 동일시로 설명되기도 한다), 이것은 일생 최초의 메커니즘으로서 초자아 생성의 배후에 존재한다. 특히 강박장애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예) 문란한 성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갖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혼전순결 캠페인을 벌이는 경우.

      자신의 잠재적 성 소수자 성향을 의식적 혹은 잠재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지만, 그것을 거부하면서 생기는 부정적 감정을 같은 부류인 동성애자들에게 쏟아 부으며 자신의 성적 취향을 숨기는 경우.

      만화같은 취미생활을 동경하지만 주변의 시선인이나 학업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해당 취미를 가진 타인을 시간낭비라며 무시하는 경우

 

10. 억압 (Repress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의 존재 자체를 거부하여 의식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무의식적으로 막는 것.

 쉽게 말하면 욕망을 잊으려 하는 것이다. 이 역시 가장 유명한 메커니즘 중 하나이며, 가장 원시적인 메커니즘 수준에 속하기도 하고, 프로이트가 가장 관심을 갖고 연구했던 주제이기도 하다. 무의식 차원에서의 게이트키핑인 억압의 존재는 현대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회의적이지만 의식차원에서의 게이트키핑인 사고억제 (thought suppression)의 경우는 실제로 현대 심리학에서 꽤나 흥미로운 연구거리가 되었다.

 

 불행히도 억압을 상당히 힘주어 강조했던 프로이트의 노력과는 달리, "억압된 기억"을 무의식에서 끌어올려 내보이려는 것은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 시도다. 

그 이유는 ... 로프터스 교수의 말 대로..."인간의 기억은 너무나도 쉽게 바뀔 수 있으며, 때로는 생생해보이는 것이라 할 지라도 완전히 창조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예) 트라우마적인 경험을 한 사람이 불안을 떨치기 위해 그 사건을 무의식적으로 자꾸 잊으려 하는 경우.

 

 11. 퇴행 (Regression)

- 불안 상황에 처했을 때에 이전의 심리성적 발달단계로 돌아가려하는 반응이다.

 

 예) 어린아이가 새로 태어난 동생에게 관심이 쏟아지자 그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아기처럼 행동하는 경우.

 

12. 취소 (Undoing) 

- 초자아의 비난을 불러일으키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상징적 방법을 동원해 취소하려는 것.

 초자아의 비난이 가져오는 죄책감은 곧 원초아와의 심적 균형을 깨뜨려 불안을 가져오게 되고, 자아는 이 죄책감을 해소하기 위한 속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다. 취소는 자신의 과저 행위에 대해서만 발동하지만 상상의 행위에 대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이 역시 강박장애(OCD)의 환자에게서 자주 보여지게 된다.

 

 예) 가까운 친구를 칼로 찌르는 꿈을 꾸고 일어난 뒤 그 친구에게 공연히 선물을 사 주는 경우.

 

13. 전위 (치환, 전치, Displacement)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 자체는 표현하되, 초자아가 문제삼지 않을 만큼 수용 가능한 목표로 전이하려는 것.  

 방어기제 중에서 유명한 종류 중 하나로,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속담과도 관계가 있다. 어떻게 보면 내리갈굼 역시 전위의 유명한 사례 중 하나. 

 

  예) 부모와 싸운 자녀가 자기 방 문을 쾅 닫거나 공연히 자기 강아지가 시끄럽다고 걷어차는 경우.

 

14. 주지화 (Intellectualizat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이 담긴 감정을 다른 생각들과 분리시키는 것.

상황으로부터 감정을 분리하여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해소, 표현하지 못하고 지적으로 해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래는 유리(isolation)라는 메커니즘의 한 형태이다. 이 역시 문제가 되는 대상을 다른 생각들과 분리시키는 것인데, 이 점 때문인지 거의 동일하게 쓰이는 듯하다. 보통 논리를 중시하는 고지능자들에게서 자주 보여진다.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중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지만 해소와 표현이 안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이는 남녀의 성별 간 차이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가시적인 주지화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더 부담감을 덜 갖고 해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예) 자신이 겪은 어떤 불쾌했던 기억에 대해서 담담하고 냉정하게 스스로에게 논리적으로 이유를 대고 설명해 납득시키려 애쓰는 경우.

 

15. 동일시 (Identification)

- 중요한 인물들의 태도와 행동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서 닮는 것.

동일시되는 대상도 완벽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16. 승화 (Sublimation)

- 원초아의 위협적인 충동을 심적으로 덜 위험한 에너지의 형태로 변화시키려는 것.

 즉, 자신의 위험해 보이는 감정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방어기제의 가장 성숙한 형태로 말해진다. 안나 프로이트 역시 승화를 가장 성숙한 방어기제로 생각했다. 현대의 미술, 음악, 무용, 연극치료 등 다양한 예술치료의의 이론적 근거가 되고 있는 방어기제이기도 하다.

 

   예) 폭력을 즐기던 조직폭력배가 손을 씻고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는 경우.

 


 

너무많.........아서....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ㅋㅋㅋㅋ

 

담번에 투사와 투사적 동일시를 

더 깊게 다뤄볼까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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