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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

[내겐 너무 어려운 골프] 그래도 잘 치고 싶다....ㅠ

by 박뽀기 2020. 2. 23.

골프 처음 배울 때

"조금만 배우면 잘할거 같아요"

레슨 프로의 말을 믿었다 ㅋㅋㅋㅋㅋ

 

배울 수록 

금방 느는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신랑한테

"나 잘한대..  가능성 있대..."

얘기했더니

신랑이 해 준 말이 있는데

난 그말을 정말 평생 못잊을거 같다

 

"루키가...

10년 뒤에 뭐가 되는 지 알아?"

"???"

"10년 뒤에도 루키야....."

완죤 빵터졌다....ㅋㅋㅋㅋㅋ

물론 누군가는

신랑이 그렇게 심한 말을 했는데

웃음이 나와...?!

할 수도 있겠으나....ㅋㅋㅋㅋ

 

저 말이

농담반 진담반 걱정반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둘이 배꼽잡고 웃었다

그리고 지금도 가끔 웃는다....ㅋㅋㅋ

어! 나 좀만하면 엄청 잘할거 같애

어떡하지~~~

막 이런마음이 들 때

떠올리며 웃는다 ㅋㅋㅋㅋㅋㅋ

 

난 심지어 슈퍼 루키도 아니잖아 ㅋㅋㅋ

 

나름 대로

레슨도 많이 받아봤고

연습도 홀린 사람처럼 해봤다..

믈론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는 선 안에서

짧은 시간에 엄청 해본거 같다 ㅋ

같은 방법으로는

다른결과가 나올 수 없으니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근데 결국 중요한 내용은 다 같은거 같고

다만 그걸 어떻게 접근하느냐의 문제인거 같아서

각자 본인에게 잘 맞는 교습가를 만나는게

중요한거 같다

 

나의 경우는

설명을 잘해주는 사람이 잘 맞는거 같다

격려해주면서 ㅋㅋㅋ

되게 쓸데없는 질문에도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ㅋㅋㅋ

 

예를 들어서

힘빼라고 하면

나는 힘을 주는 원인이 있을텐데

그걸 해결해야 힘을 뺄 수 있을거 같은데

왜 내가 힘을 못빼는 걸까요? 하고 질문하는

뭐 이런식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런 과정을 겪어서 ㅋㅋ

이제 나름대로는

몸통스윙을 하고싶다라는 방향도 있고 ㅋ

그립과 어드레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겠고

 

무엇보다

내 몸이 내 생각대로 안되는 한계도 잘안다 ㅋㅋㅋ

근데도 왜 이렇게 골프를 잘치고싶을까

거참....

 

도대체 골프가 뭔지 모르겠어서

아 난 잘치는게 아니라 골프가 뭔지 아는게 목표닷

할 때가 있었는데

 

대충 또 알만하니까

결국 나는 잘치고 싶다는ㅋㅋㅋ

 

똑바로 멀리 칠 수가 없는데

그렇게 욕심이 난다.

 

정신을 차려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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