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증상2 [아들 사춘기] 꼬맹이의 사춘기 증상 2 ♡ 오글오글해서 못보겠어 꼬맹이는 4학년 2020년 올해 5학년으로 올라갑니다. 12월 생이라서 또래에서는 막내인 셈인데 그래서인지 사춘기가 좀 늦게 오는 듯 했어요 제가 너무 기다렸나봐요 아들 사춘기를...ㅋㅋㅋㅋ 키번호 1번 ㅋㅋ 또래보다 항상 작고 아직도 얼굴에 어린아이 앳된 모습이 남아있지만 이제 사춘기 올때가 됐는데 언제올까 언제올까 오긴올텐데... 그렇게 기다렸네요 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이었죠 작년 여름이었나요 영화를 볼 때 서로 고백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쩔 줄 몰라하면서 화면을 손바닥으로 가리더라고요 ㅋㅋㅋㅋ 그 이후로도 영화를 볼 때마다 요래 애정씬이 나오면 온몸에 닭살이 돋는 듯 오바액션을 하고 ㅋㅋㅋㅋ 간지러운 듯 막 웃어대면서 완전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ㅋ 아 저런 .. 2020. 2. 28. [아들 사춘기 ] 꼬맹이의 사춘기 증상 1 ♡ 머리냄새 ㅋㅋㅋㅋㅋ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됐는지 그 징후는 무엇일까요? 여자인 엄마 입장에서 참 어렵고 겁이 났는데 눈치채고 보니 저로서는 아들 사춘기가 생각보다 귀엽게 느껴집니다 ㅋㅋ 울 꼬맹이는 언제 사춘기가 오려나 어떻게 오려나 언니들이 머리냄새부터 난다던데... 어떤 냄새인지 내가 알아차릴 수 있을까... 이런 쓸데없는 걱정도 하면서 기...기다렸어요ㅋㅋㅋㅋ 왜 쓸데 없었냐면... 그냥 맡는 순간 알았어요!!! 크헉!!!!! 이 냄새구나!!!!! 여느때처럼 같이 누워서 뒹굴거리면서 수다를 떨다가 제 품에 쏙 들어왔는데 갑자기 처음 맡는 뜨악할 냄새가 코로 쑥~~~ 남.자.냄.새 심장이 덜컥.. 어머 얘가 남자가 되려고 하나바....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사실 저는... 꼬맹이랑 아직도 집에서 목욕을 같이 하고 있어서;;.. 2020.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