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영화1 [아들이랑 영화보기] 고전 명작 ET ♡ 열한살 초딩한테 통할까...? 고전 명작 ET이 주는 폭풍감동 과연 열한살 초딩 꼬맹이에게 통할까...?? 아들이랑 영화보기 ♡ ET에 도전해보았습니다아~~~~~!!! 포스터부터 보여줬는데요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어요......ㅜ 심지어 꼭 이걸 봐야하냐고도 물어봤어요ㅋㅋ "엄마가 이 영화를 너무 재밌게봤거든 니가 크면 너랑 꼭 같이 보고싶었어~~~~" 엄마의 간절한 눈빛에 오케이해주셨지만 화려한 그래픽에 익숙한 꼬맹이는 초반 어설픈 효과들에 고개를 저으며 이걸 어떻게 끝까지 보냐고 한숨을 푹푹 ㅋㅋㅋㅋ 이미 영화는 시작됐으니... 너... 영화 끝나고 엄마한테 ET 인형사달라고나 하지마라... 큰소리를 쳤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콧방귀를 뀌더니.. 점점 빠져들더라고요 저게 모냐고 빵빵터지고...ㅋㅋㅋ 걸릴까봐 조마조마했다가 안도하며.. 2020.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