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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자전거로 아라뱃길 - 조금만 가보자 ㅋㅋㅋㅋ

by 박뽀기 2020. 5. 3.

자전거로 아라뱃길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저는 조금만 가봤어요 ㅋㅋㅋ


집에서 한강공원 내려가는 길이 가까워서리...

도전해보았습니당 ^^


요즘 너무 살이 쪄서...

모.. 좀 찌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ㅋㅋ

보기 좀 좋을정도를 이제sms

은근 슬쩍 넘어갈랑말랑 하니께?!


날도 흐리겠다 자전거가 딱!!

gogo



날이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으아...


완죤 더웠어요

땀 뻘뻘 흘리며 다녀왔어요

운동 제대로 ^^


가는길은 좀 오르막도 나오고 힘들었는데

요래 아라뱃길 자전거길에 도착하니 

쌩쌩 천국이더라고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자전거 옆길엔 텐트치시는 분들 많았어요~



사실 달리는 내내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이뻐서

멈추고 찍고 싶었는데 계속 멈출수는 없고~~~


잠깐 전화받느라 멈췄을 때 찰칵


너무 이뿌죠? 

보기만해도 시원하고요


울 꼬맹이가 자전거 좀만 더 잘타면

같이 오면 좋은데

오늘은 신랑이랑 둘이만 도전했어요 


아직 꼬맹이가 학년에 비해 자전거를 잘 못타서 ㅠ.ㅠ


엄마를 닮아서 

균형감각 꽝

운동신경 제로 

흑흑


저는 20살에 첨 자전거 배웠거든요 ㅋㅋㅋㅋ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광?장?의 모습입니다...

사람 없는 쪽으로 찍어서 그렇지 

사람 많았어요

연휴라 그런지도요~




광장옆에는 이렇게 매점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화장실 나와주셨고용~~~




요래 기대어 쉬어가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엉덩이 걸치는 부분을 사선으로 만들어 놓아서

완전 편했어요 ^^ 


오느라 힘들었는뎅 

걸터앉으라고 사선으로 만들어놓은 센스에

너무 기분이 괜히 좋아지더라고요  



물론 매점이 눈앞에 있어서일 수도? 

ㅋㅋㅋㅋ


토스트는 안땡기고 커피도 안땡기는데

너무너무 떡볶이가 땡겨~~~~ 


긍데 안파는거 같아서 실망...

ㅜㅡㅜ


매점들 스윽 지나가는데...


앗!!!!!



메뉴판에 떡볶이 써있음~!!!

오예~~~~~~ ㅋㅋㅋㅋㅋㅋ


신랑이랑 서로 별로 배 안고프니까

서로 별로 안먹을거라며 

재미로 먹자고 1인분시킴


4000냥

카드 결제 가능 ㅋ




솔직히 비싸기만 하고 맛없을 줄 알았는데 

모야 너무 맛있다...ㅋㅋㅋㅋ


요즘 입맛도는건가? ㅋㅋㅋ


저희가 떡볶이 먹으니

떡볶이 손님들이 갑자기 몰림...


꼬맹이손님들도 몰렸는데

여럿이와서는 떡볶이는 먹고싶고 주머니사정은 안좋고 하니까 망설이는걸

주인아주머니가 깎아주시는데 보기가 좋더더라고요 ㅎㅎㅎ


담에 또 올께용 사장님

저도 많이 주세요 ㅋㅋㅋㅋㅋ




떡볶이 비주얼~~~

찐한 맛입니다


물을 미리 챙겨가세요

물 사먹기 아까우니께~~~ ㅋㅋ



떡볶이 클리어 순삭 ㅋㅋㅋ


우리는 운동을 나왔나 먹으러 나왔나....



아무렴 어떤가... ㅋㅋㅋㅋ




집에 갈 때 속력 좀 내면 되잖앙 ~~~

떡볶이 불태우며 달려주면 되잖앙 ㅋㅋㅋ




그래서 집으로 오는 길은 

나름 엄청 속력을 냈어요 ㅎㅎ


신랑 자전거는 좀 괜찮은건데 

제건 주니어자전거라 사실 속력내기 쉽지 않거든요


근데 그래서 더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


가는데 30분 걸렸으면 집에 올 땐 10분만에 온 기분이에요

아주 열심히 달려서 왔답니다.


앞으로 자전거로 아라뱃길

자주 가야겠어요~~~


아직 안가보신 분 계시다면

너무 더워지기전에 

한번 조금만 ㅋㅋㅋㅋ 가보시길

강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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